“첫 영화에 미쳤다”...셀린 송 ‘패스트 라이브즈’, 아카데미 작품·각본상 후보 올라

입력 2024-01-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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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미나리 이어 세 번째
셀린 송 “믿을 수 없는 영광”

▲셀린 송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산타모니카(미국)/AFP연합뉴스
▲셀린 송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산타모니카(미국)/AFP연합뉴스
한국계 캐나다인 신인 감독 셀린 송의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영화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 두 개 부문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제96회 아카데미 작품상 상과 각본상 후보로 각각 패스트 라이브즈와 셀린 송 감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계나 한국인 감독의 영화가 오스카상 최종 후보로 꼽힌 것은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2021년 한국계 리 아이작(정이삭) 감독의 미나리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송 감독의 자전적 영화 ‘패스트라이브즈’는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약 20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작년 1월 선댄스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뒤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 미국 영화제 시상식 시즌에 가장 주목받는 영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송 감독은 이번 최종 후보 지명에 대해 “놀랍고 영광스럽다”며 “엄청난 인정을 해준 아카데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믿을 수 없는 영광”이라며 “내 첫 영화로...미쳤다”고 감격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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