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강남·서초·여의도 직장인 원픽은 ‘에브리타임’

입력 2024-01-24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관장 브랜드별 구매 트렌드 (사진제공=KGC인삼공사)
▲정관장 브랜드별 구매 트렌드 (사진제공=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24일 최근 1년간 인기가 많았던 정관장 매장과 해당 매장에서 판매된 주요 제품을 선정, 구매요인을 분석·공개했다.

서울의 대표적인 업무지구인 강남, 서초, 여의도 등에서는 휴대 및 섭취 편의성이 높은 '에브리타임'이 직장인에게 인기를 얻었고,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동과 같은 관광특구에는 외국관광객이 선호하는 '뿌리삼'이 타 지역보다 많이 판매됐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 넣어 스틱형 파우치에 담아낸 정관장의 대표제품이다. 한때 '미생홍삼'으로 불렸을 만큼 직장인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고객연령층을 분석했을 때도, 젊은 직장인 비중이 높은 3040세대 구매비중이 약 4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2023년 정관장 설 행사 기간 제품별 매출액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명절 선물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홍삼톤'은 광주광역시,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제품으로 나타났다. 섭취 연령이 높은 지역일수록 홍삼톤과 같이 전통적인 액상 형태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홍삼톤'은 홍삼 농축액을 주원료로 각종 생약재를 배합해 성별, 체질 등에 구애 없이 성인남녀 모두가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뿌리삼'은 관광특구로 지정된 명동 부근 매장들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인들이 '뿌리삼'을 선호하는 데는 한국의 홍삼은 곧 '뿌리삼'이라는 인식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뿌리삼의 면세점 매출 비중 역시 정관장 평균에 비해 2.4배 높다.

정관장의 최고급 프리미엄 라인인 '황진단'은 서울 평창동, 서울 한남동, 대구 수성구 등 전통적인 부촌에 위치한 매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황진단'은 정관장 홍삼과 귀한 전통 원료들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은 환 1개당 2만 원대에 형성돼 있다.

정관장의 '홍삼정에브리타임 필름'은 하루 한 장으로 홍삼의 기능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야외에서도 물 없이 섭취할 수 있어, 지난 7월 출시 후 석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버섯 달임액'은 대형병원 인근 매장에서 인기가 많다. 2030세대가 선호하는 '활기력'은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 인계동, 대전 중앙로역 등에서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고령자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홍삼오일 등이 인기를 누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알리 이번엔 택배 폭탄…"주문 안 한 택배가 무더기로" 한국인 피해 속출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10: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25,000
    • -0.75%
    • 이더리움
    • 4,096,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2.91%
    • 리플
    • 716
    • -0.28%
    • 솔라나
    • 224,500
    • +0.27%
    • 에이다
    • 637
    • +0.95%
    • 이오스
    • 1,114
    • +0.91%
    • 트론
    • 173
    • -1.14%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0.8%
    • 체인링크
    • 21,700
    • +13.02%
    • 샌드박스
    • 606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