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테슬라, 2만5000달러 저가형 전기차 내년 6월 생산"

입력 2024-01-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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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美 텍사스 공장 생산
매주 1만 대 이상 생산이 목표
모델 3 아랫급인 '모델 2' 전망
"2만5000달러 테슬라" 공언

▲테슬라가 내년 6월부터 모델3 아랫급으로 등장할 모델2 생산을 시작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생산 규모는 매주 1만 대 수준이다. 사진은 부분변경 모델로 거듭난 현행 엔트리모델 모델 3 모습.  (출처=테슬라미디어)
▲테슬라가 내년 6월부터 모델3 아랫급으로 등장할 모델2 생산을 시작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생산 규모는 매주 1만 대 수준이다. 사진은 부분변경 모델로 거듭난 현행 엔트리모델 모델 3 모습. (출처=테슬라미디어)

테슬라가 개발명 ‘레드우드(Redwood)’로 알려진 중저가 전기차를 내년 6월 생산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새로운 스타일의 테슬라는 전혀 다른 크기의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의 약진을 주도했던 엔트리급 모델 3보다 작은, 모델 2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소형 크로스오버 전기차는 중국의 BYD를 비롯해 신흥국 중심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저가형 전기차와 경쟁한다.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량 역시 매주 1만 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2만5000달러에 살 수 있는 테슬라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현재 테슬라 모델 가운데 엔트리급인 모델3. 시작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약 3만9000달러(약 5200만 원)다.

그동안 모델2 출시에 대해 다양한 보도가 이어졌지만, 생산 시점(2025년 6월)과 생산규모(주당 1만 대) 등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는 “지난해 테슬라가 새 소형차 생산을 위해 부품 및 공급업체에 견적을 요청했고, 발주를 위한 경쟁입찰 참여 등을 주문했다”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3 아랫급으로 자리매김할 모델2를 미국 텍사스 공장과 독일 베를린 공장에서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더 저렴한 아시아 지역 생산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인도 공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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