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개발로 미국 따라잡는다…중국, 6개월간 LLM 40개 이상 승인

입력 2024-01-29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주 LLM 14개 승인…샤오미 포함
지난해 8월 이후 네 번째 일괄 승인
중국, 전 세계 LLM 40% 차지

▲컴퓨터 메인보드 위에 AI(인공지능) 글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컴퓨터 메인보드 위에 AI(인공지능) 글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이 인공지능(AI) 개발에서 미국을 추월하기 위해 최근 6개월간 40개 이상의 거대언어모델(LLM) 출시를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규제 당국은 지난주 14개의 LLM을 승인했다. 지난해 8월 AI 모델을 출시하기 전 정부 승인을 거치도록 절차를 변경한 후 네 번째 일괄 승인이다. 이번 승인 대상에는 샤오미와 디스판스(4Paradigm), 01.AI 등이 포함됐다.

앞서 지난해 8월 중국 규제 당국은 바이두와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이 개발한 AI 모델들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 더 승인을 내줬다.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승인된 기업 목록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중국 관영 증권시보는 “40개 이상의 AI 모델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중국 AI 기업들은 2022년 오픈AI의 챗GPT가 공개된 후 생성형 AI 개발에 서두르고 있다. 홍콩계 증권사 CLSA에 따르면 중국이 보유한 LLM은 현재 약 130개로 세계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미국은 5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20,000
    • +0.15%
    • 이더리움
    • 4,196,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2.94%
    • 리플
    • 722
    • +0.56%
    • 솔라나
    • 233,800
    • +3.5%
    • 에이다
    • 679
    • +7.61%
    • 이오스
    • 1,134
    • +1.89%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100
    • +1.25%
    • 체인링크
    • 22,830
    • +19.03%
    • 샌드박스
    • 614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