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차이나유니콤 손잡고 베이징서 5.5G 네트워크 시범 구축

입력 2024-01-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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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화웨이)
(사진제공=화웨이)
화웨이가 차이나유니콤 베이징 지사와 함께 중국 베이징시에서 대규모 5.5G 네트워크 시범 구축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범 구축을 통해 양사는 도심에 위치한 베이징 금융 거리와 베이징 창투뎬화 빌딩(Beijing Long Distance Call Building), 베이징공인체육관 등 세 곳에 지속적인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네트워크는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 전역에서 5.5G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스트 결과, 양사의 5.5G 네트워크는 최고 10Gbps 다운링크 속도와 5Gbps 이상의 지속적인 연결을 제공하며, 고대역 및 저대역 조정과 실외 및 실내 5.5G 장비의 유연한 구축을 구현했다. 또한 무안경(glasses-free) 3D, 초고화질(UHD) 실시간 방송 시스템을 비롯해 최근 떠오르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및 확장현실(XR) 기술을 위한 다양한 신규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해당 5.5G 네트워크는 테스트 동안 최대 10Gbp의 다운링크 속도와 5G보다 10배 빠른 5Gbps 이상의 속도를 지속적으로 달성했으며, 불연속적인 커버리지에서 고대역 및 저대역 비율 조정을 구현해 원활한 핸드오버(handover)와 중단 없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화웨이와 차이나유니콤 베이징 지사는 2019년 5G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기가비트 핫스팟 및 세계 최대 규모의 200MHz 5G 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용자 경험 기반 네트워크 평가 표준 및 스마트 네트워크 운영 정의 발표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XR 산업 생태계의 성숙과 더불어 AI 콘텐츠 생성(AIGC) 및 5G 디바이스의 융합, 기업 및 공공기관의 5G 애플리케이션 도입 증가는 라이브 스트리밍 산업과 사물인터넷(IoT) 산업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더욱 많은 사용자를 연결하고, 빠른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며, 네트워크의 업링크 및 다운링크 지연 속도를 낮출 수 있는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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