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 상승…목표주가↑"

입력 2024-02-0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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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8만원으로 상향…투자의견 '매수' 유지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일 삼성물산에 대해 친환경 사업 투자 확대와 자사주 소각 일정 구체화에 따른 시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캡티브 강세의 건설과 증설이 진행 중인 바이오가 실적을 이끄는 가운데 기타 부문의 코로나19 영향 해소로 이익 체력이 강화됐다”며 “올해에도 기존 핵심사업 고도화와 친환경 에너지·바이오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투자 확대가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속세 납부를 위한 0.65% 처분 신탁에 따른 지배주주 지분 축소와 해외 행동주의펀드들의 주주 서한 발송,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운영 계획 발표 등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상승했다”며 “우선 보유 자사주 중 3분의 1을 소각 확정하고 2026년까지 전량 소각 일정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1% 하락한 10조997억 원과 627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한다”며 “건설 부문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발전소 복구 비용 등 약 1000억 원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지만 향후 환입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상사 부문은 트레이딩 수요 약세에도 태양광 매각 수익 확대로 일부 상쇄했고, 식음 부문도 대외 급식 수요 확대와 식자재 매출 호조로 고성장을 유지했다”며 “건설 부문의 하이테크 수주 물량 확보와 프로젝트 수행관리 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바이오 부문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본격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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