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19일 30년 국채 선물시장 개설…16년 만의 초장기 국채 선물

입력 2024-02-06 1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는 오는 19일 국채시장을 발전하고 초장기 채권의 리스크 헤지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30년 국채 선물시장을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2008년 2월 10년 국채 선물 이후 16년 만에 초장기 국채 선물 시장이 개설된다.

국고채 30년물은 지난해 초장기 국채 전체 발행량의 76%를 차지함에도 이를 기초로 하는 장내 파생상품이 전무해 시장의 거래 수요가 제기돼 왔다. 국채 30년물의 유통 비중은 △2020년 235.0% △2021년 243.4% △2022년 266.8% △2023년 390.9%로 증가세다.

거래소는 2020년 11월 30년 국채선물 도입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획재정부, 증권사 및 은행 PD(국고채 딜러), 보험사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모의시장을 운영 중이며,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6개사를 시장조성자로 선정했다.

거래소는 국채 30년 선물 시장의 개설로 초장기국채 금리 변동 위험에 대한 효과적인 헤지수단 제공하고, 차익거래를 통한 현선시장 활성화 및 공정가격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단기부터 초장기까지의 기간금리에 대한 위험관리수단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변우석, '럽스타그램' 의혹에 초고속 부인…"전혀 사실 아냐"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75,000
    • +2.98%
    • 이더리움
    • 4,221,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630,000
    • +0.48%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214,000
    • +7.59%
    • 에이다
    • 645
    • +2.22%
    • 이오스
    • 1,149
    • +2.86%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5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3.8%
    • 체인링크
    • 19,910
    • +1.74%
    • 샌드박스
    • 621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