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이익 감소했지만…주주가치 제고 노력 긍정적"

입력 2024-02-0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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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키움증권)
(출처=키움증권)

키움증권은 7일 한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목표주가(3만 원)와 투자의견(‘매수’)를 모두 유지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늘어난 4532억 원,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315억 원을 기록해 낮아진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지난해 11월부터 날씨가 추워지며 매출은 소폭 성장했으나, 이월과 할인 상품 판매 비중이 늘며 이익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조 5857억 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1048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의류 소비가 크게 반등할 가능성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해 11월 자사주 매입과 소각 결정 발표에 이어, 이번에는 중장기 배당 정책을 공표했다”며 “지난 2일 기준 49만 주에 대한 자사주 매입이 완료되었으며, 2월 이내로 앞서 취득한 49만 주와 기존 자사주 73만 주, 전체 발행주 수의 약 5%가 소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3년 배당액은 750원으로 결정됐고 주당 최저 배당액 750원, 배당기준은 별도 영업이익 10%라는 2023년~2026년 배당 정책을 함께 발표했다”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주주 친화 정책을 꾸준히 내세우고 있으며, 이런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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