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공모채 수요예측 모집액 2배 이상 ‘뭉칫돈’

입력 2024-02-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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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스자산운용)
(사진= 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이 공모채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7일 이지스자산운용은 전날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66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이는 목표 모집액의 2배가 넘는 규모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제시한 희망 금리 구간은 6.5~7.2%였으나 최종적으로 7.0%로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에 활용해 재무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모채 만기는 1.5년으로 발행 예정일은 이달 16일이다.

신용평가사들은 이지스자산운용의 이번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부여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부동산펀드 운용시장에서 우수한 시장 지위 △우수한 이익창출능력 △영업기반의 안정화 △양호한 재무안정성 등을 평가 근거로 제시했다. 한국기업평가도 양호한 사업 안정성과 양호한 레버리지 배율 등 우호적인 평가를 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은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와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발행 물량을 초과 모집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안정성 등이 영향을 준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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