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BBB- 대보건설, 신용전망 ‘안정적→부정적’…영업정지 처분 영향”

입력 2024-02-14 1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 동매역 “펜타플렉스 메트로” 지식산업센터 투시도. (사진제공=대보건설)
▲부산 동매역 “펜타플렉스 메트로” 지식산업센터 투시도. (사진제공=대보건설)

한국신용평가는 14일 대보건설의 무보증사채(P-CBO) 신용등급을 전망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했다.

최근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관련 영업정지 1개월 처분에 따라 재무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대보건설은 앞서 국토교통부의 행정처분까지 더하면 총 9개월 영업정지를 당하게 된다.

한국신용평가는 영업정지와 관련해 "이번 결정으로 영업정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영업정지 기간 동안 국내 민간 및 공공공사 입찰이 제한됨에 따라 신규수주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본원적인 수주경쟁력, 시공능력 등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특히, 향후 상황의 전개 양상에 따라서는 건설 매출의 70% 내외에 이르는 공공 발주공사 수주에 있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1981년에 설립된 대보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52위의 대보그룹 내 건설사이다. 설립 이후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성장하였으며, 2013년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유소 등 유통사업에 진출하는 등 건설 이외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83,000
    • +0.61%
    • 이더리움
    • 4,327,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3.01%
    • 리플
    • 725
    • +0%
    • 솔라나
    • 241,800
    • +1.3%
    • 에이다
    • 666
    • -0.3%
    • 이오스
    • 1,127
    • -0.79%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2.76%
    • 체인링크
    • 23,020
    • +1.72%
    • 샌드박스
    • 617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