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치과 전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저작권 등록

입력 2024-02-16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치과대학병원 중 최초 자체 개발…3개 치과병원에 구축

▲서울대치과병원의 ‘치과전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EDR)’ 저작권 등록증. (사진제공=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의 ‘치과전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EDR)’ 저작권 등록증. (사진제공=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달 23일 자체 개발한 ‘치과 전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EDR)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3년 EDR을 구축한 이래 지속적인 개발 및 기능 개선을 통해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컴퓨터프로그램저작물’로 저작권을 등록했다.

치과는 진료 절차나 환경 및 기록 방식 등이 의과와 다르지만, 대부분의 치과병원이 의과 전자의무기록 내 일정 부분 치과 기능이 포함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EDR은 환자정보, 차트, 치아 상태 이력관리 등 치과 진료에 필요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EDR이 ‘치과계의 전자의무기록(EMR)’으로 불리는 이유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5년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이듬해에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 2019년에는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에 EDR을 이전 구축해 현재까지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김명주 의료정보‧빅데이터센터장은 “이번 EDR 저작권 등록을 통해 우리 병원이 가진 자체 기술과 경험, 노하우 등을 인정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DR 개발을 통해 진료 서비스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앞으로도 EDR의 외연 확장을 위해 다른 의료기관과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에 기반을 둔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46,000
    • +0.03%
    • 이더리움
    • 4,260,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1.21%
    • 리플
    • 711
    • -1.66%
    • 솔라나
    • 232,200
    • -2.97%
    • 에이다
    • 651
    • -2.4%
    • 이오스
    • 1,095
    • -2.84%
    • 트론
    • 167
    • -2.34%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50
    • -0.65%
    • 체인링크
    • 23,320
    • +2.1%
    • 샌드박스
    • 598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