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지난해 영업손실 40억…“올해 흑자전환”

입력 2024-02-16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실적부진을 겪은 우정바이오가 비임상 수탁(CRO) 서비스를 강화해 흑자전환을 추진한다.

우정바이오는 지난해 매출액 38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3%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40억 원. 당기순손실은 46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에만 연매출의 46.6%인 181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이 대폭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분기 누적 52억 원에서 13억 원 정도 감소했다”라면서 “이에 따라 올해 1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정바이오의 인큐베이팅&엑셀러레이팅 센터인 랩 클라우드(LAB CLOUD)의 멤버십 기업 중 인공지능(AI) 관련 연구 진행 기업의 비중이 약 25%를 차지한다. 이들은 자체연구를 진행하며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내 약물분석센터, 효능평가센터, 비바리움 등 비임상 CRO 서비스를 연구 검증 데이터를 쌓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AI 신약개발 과정에 필요한 맞춤형 비임상 CRO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준비했으며, 올해 비임상 CRO 사업분야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해 흑자 경영으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이사는 “침체되는 시장 흐름을 예상하고 선제 대응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면서 “전체 매출은 감소했지만, 노력의 성과가 4분기부터 나타나 성장 흐름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으며, 흑자경영으로 전환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시세차익 20억’…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모집에 3만5076명 몰려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 사망…광장 가득 메운 추모 인파 현장 모습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2: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41,000
    • +5.76%
    • 이더리움
    • 5,047,000
    • +18.11%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5.91%
    • 리플
    • 734
    • +3.38%
    • 솔라나
    • 252,000
    • +5.75%
    • 에이다
    • 685
    • +5.38%
    • 이오스
    • 1,157
    • +6.15%
    • 트론
    • 170
    • +0.59%
    • 스텔라루멘
    • 154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00
    • +7.44%
    • 체인링크
    • 23,180
    • +0.04%
    • 샌드박스
    • 639
    • +7.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