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대성이 꼽은 YG 기여도 꼴등 2NE1…"실제로 삐쳤다"

▲산다라박. (출처=산다라박SNS)

가수 산다라박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성공 기여도에 2NE1(투애니원)을 꼴찌로 꼽은 빅뱅 대성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하지마!’코너에는 브라이언과 산다라박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곽범은 “얼마 전에 빅뱅 대성씨가 유튜브 ‘피식대학’ 채널에 나와서 YG의 성공 기여도가 제일 낮은 팀으로 2NE1을 뽑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산다라박은 “저도 깜짝 놀랐다. 처음에는 조금 삐치긴 했다. 그게 예능이고 그런 건 알지만 그래도 삐쳤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이후 대성이를 샵에서 만났는데 내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네요’라고 했다. 그런데 대성이 얼굴을 보니까 바로 풀렸다”라며 “저희가 워낙 친하다. 빅뱅과 2NE1은 남매 같은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태균은 “실제로 2NE1의 성공 기여도가 어떻게 되나”라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저 혼자서도 엘리베이터 하나 만들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엘리베이터가 4000만원에서 5000만원 정도 아니냐”라고 가늠했고 산다라박은 “그러면 더 만들었겠다. 사옥 한 층 정도는 짓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대성은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나락퀴즈쇼’에 출연한 바 있다. 여기서 YG 성공 기여도를 묻는 짓궂은 질문에 괴로워하다가 테디 1등, 지누션 2등, 블랙핑크 2등, 2NE1을 4등으로 꼽아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