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4호 공약 "HPV, 남성 접종 등 예방확대 필요…백신 지원 늘려야"

입력 2024-02-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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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대표 선거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대표 선거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국민의힘 4·10 총선 서울 동작을 지역구 단수 추천을 받은 나경원 전 의원이 4호 공약으로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 확대'를 내걸었다.

나 전 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하면 청소년기부터 건강에 대한 국민 안심을 제고할 수 있다"며 네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나 전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여성(12~17세, 18~26세 저소득층)에게 2·4가 백신 접종을 지원 중"이라며 "HPV 백신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의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남녀 동시 접종 시 질환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HPV 백신에 대한 편견으로 남성 접종을 생소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비싼 백신 가격도 접종 확대에 있어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HPV 백신 예방 접종 대상을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도 12세부터 확대하고, 2·4가 백신 접종을 지원을 9가 백신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EU의 모든 국가에서 남녀 모두에 대한 HPV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OECD 가입국 기준(38개국)으로 보면 26개국(68%)에서 남녀 접종을, 22개국(57%)에서 9가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게 나 전 의원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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