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학립계군(鶴立鷄群)/개발이익환수제

입력 2024-02-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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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포이티어 명언

“인간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만은 완벽한 존재일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산다.” 영연방 왕국 바하마 출신인 그는 ‘들백합’으로 흑인 배우 최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미국 배우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09년 민간인 최고 영예인 자유 메달을 그에게 걸어주기도 했다. 인종차별 주제를 다룬 ‘푸른 하늘 아래서’로 미 전역에서 인지도를 얻은 그는 ‘밤의 열기 속으로’ ‘언제나 마음은 태양’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27~2022.

☆ 고사성어 / 학립계군(鶴立鷄群)

많은 닭 가운데 학(鶴)이 서 있다는 말. 눈에 띄게 월등함을 비유한다. 죽림칠현(竹林七賢)으로 불리는 일곱 명의 선비 중 위(魏)의 중산대부(中散大夫)로 있던 혜강이 억울한 죄를 쓰고 처형당했다. 혜강의 열 살 아들 혜소가 장성하자 이부(吏部)에서 벼슬하던 칠현 중 하나인 산도(山濤)가 무제(武帝)에게 “아비의 죄는 아들에게 미치지 않는다”며 등용해주기를 청했다. 무제가 비서승(秘書丞)으로 혜소를 기용해 그가 입성하자, 어떤 사람이 칠현의 한 사람인 왕융(王戎)에게 한 말. “그제 혼잡한 인파 속에서 혜소를 처음 보았습니다. 그의 드높은 기개와 혈기가 마치 ‘닭의 무리 속에 있는 한 마리 학과 같더군요[昻昻然如野鶴之在鷄群]’.” 출전 진서(晉書).

☆ 시사상식 / 개발이익환수제

토지를 개발할 때 지가상승으로 획득한 이익 중의 일정액을 정부가 환수하는 제도. 개발이익을 환수해 투기를 방지하고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나, 지나친 개발이익 환수는 부동산 개발을 위축시키고 저품질 개발을 조장할 수 있다는 반대도 만만찮다.

☆ 속담 / 수박 먹다 이 빠진다

운이 나쁘면 대단치 않은 일을 하다가도 큰 해를 당한다.

☆ 유머 / 그이의 고약한 원칙

아내가 “우리 밖에 나가서 식사라도 해요”라자 남편이 “나는 유부녀와 데이트하지 않아”라고 했다.

아내가 “하지만 나는 당신의 아내야!”라고 항변하자 남편 대꾸.

“나는 내가 정한 규칙에 예외를 둘 수 없어.”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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