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수익성 안정화·유동성 확보 후 안정적 주가 상승"

입력 2024-02-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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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목표주가 1만6000원으로 상향…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출처=대신증권)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0일 GS건설에 대해 수익성 안정화와 유동성 확보 등 체질 개선 후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3% 감소한 3조3000억 원, 영업손실은 적자 전환한 1937억 원으로 잠정치는 당사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주택 부문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착공 현장을 제외한 기존 현장의 원가 재점검 과정에서 예정원가율이 대폭 상승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외 인프라 부문에서도 해외 현장에서 일회성 비용 발생 영향으로 적자가 발생했으며, 보수적 비용의 반영”이라며 “기존 주택 현장 원가 재점검이 대부분 완료됐고 지난해 착공한 16개의 남은 현장 실행 원가는 하락 조정될 것을 고려하면 주택 부문 원가율은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일 영업정지 9개월(국토부 8개월·서울시 1개월) 처분에 대해 공시했고 현재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 및 행정처분 취소 소송에 들어간 상태”라며 “가처분 인용 시 당장의 수주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며 과거 사례를 고려 시 1년 이상 기간 소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배 미만으로 역사적 최저 수준에 근접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면서도 “안정적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수익성 안정화 확인, 선수금 수령과 자산유동화 등 유동성 확보, 금리 인하·부동산 정책 환경 개선 등이 필요하며, 아직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아 추가 목표주가(TP) 상향은 유보하나 향후 상승 잠재력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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