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피프티피프티 편파 논란에 ‘그알’ 중징계…“관계자 진술 직접”

입력 2024-02-22 1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그룹 피프티피프티 계약 분쟁에 대한 편파 보도 논란을 빚었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중징계를 받았다.

20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2023년 8월 19일자 방송에 대해 제작진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법정 제재를 전제로 제작진이 회의에 출석해 위원들의 질문에 답한 뒤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류희림 위원장은 “워낙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었던 내용이니 관계자를 직접 불러서 진술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부 고발자의 인터뷰 내용을 대역을 통해 재연하면서 ‘대역 재연’이라고 고지하지 않아 시청자가 실제 인물로 오인할 수 있게 한 점이었다. 또 대중문화산업과 사업구조를 카지노 테이블과 칩을 사용해 재연해 소속사와 제작사 등을 도박꾼으로 비유해 그 종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

이와 함께 본 사건과 무관한 BTS 등 타 아티스트 사례와 비교, 설명해 타 아티스트들의 노력과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해당 방송에 제기된 민원은 무려 1222건이나 제기됐다. 지난해 방심위가 받은 가장 많은 민원이다.

당시 한국매니지먼트연합과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서도 입장문을 발표하며 크게 반발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으나,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이후 멤버 중 키나만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직구 날개’ 펼친 K커머스…정부 ‘직구 정책’에 꺾이나 [지금은 K역직구 골든타임]
  • 김호중 '음주 뺑소니 혐의' 결정적 증거…소속사 본부장 "메모리 카드 삼켰다"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종합]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상승...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
  •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 승인 여부에 '뒤숭숭'…도지·페페 등 밈코인 여전히 강세 [Bit코인]
  • 외국인이냐 한국인이냐…'캡틴' 손흥민이 생각하는 국대 감독은?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10: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95,000
    • -0.65%
    • 이더리움
    • 5,201,000
    • +3.32%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63%
    • 리플
    • 737
    • +0.55%
    • 솔라나
    • 245,500
    • -3%
    • 에이다
    • 679
    • -0.59%
    • 이오스
    • 1,189
    • +2.68%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1.82%
    • 체인링크
    • 23,170
    • -0.47%
    • 샌드박스
    • 643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