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과장급 85% 교체 역대 최대…역동경제 뒷받침

입력 2024-02-23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괄과장 45회 배치, 실국간 칸막이 해소, 첫 과장 진출 20명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정문 전경. (뉴시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정문 전경. (뉴시스)
기획재정부가 23일 ‘역동경제’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과장급 직위 85%를 교체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기재부는 이날 기재부부터 ‘역동적’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인식하에 2024년 과장급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고난도 복합과제에 특화된 ‘문제 해결사’로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발탁하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또 부총리가 1·2차관과 논의해 인사 기준 및 방향을 정한 후 개인별 희망실국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1급 및 국장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을 보면 우선 조직 혁신과 분위기 쇄신을 위해 전체 117개 과장 직위 중 100개(85%)를 교체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이동을 했다.

총괄과장은 45회를 전면 배치하고 실국에서 경험을 쌓은 차석과장이 대부분 이어받게 해 업무 연속성과 조직 안정성도 함께 도모했다.

적재적소에 최적임자를 배치하고 실국간 칸막이 해소를 위해 1‧2차관실 간 교차 인사(16명)를 확대했으며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등용해 조직 역동성을 제고했다.

첫 과장 진출 인원이 20명으로 전년(11명)보다 대폭 확대했고 80년대생 과장도 5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여성’ 및 ‘주무관 공채 출신’ 과장을 확대하는 등 조직 내 다양성도 한층 강화했고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주무관 공채 출신 과장의 능력 발휘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인사로 여성 과장은 24명에서 26명으로 늘어 22.2%를 차지한다. 주무관 공채 출신 과장은 11명에서 17명으로 늘어 14.5%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죄송합니다" 콘서트 끝나자 음주운전 시인한 김호중…팬들 반응은?
  • 금리 인하 기대감에 쑥쑥 오른 비트코인…이번 주 이더리움 ETF 승인 여부에 촉각 [Bit코인]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오늘은 '성년의 날'…올해 해당 나이는?
  • 대기업 대출 폭증한 시중은행…중기 기술신용대출은 ‘뚝↓’
  • [상보] 이란,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13: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52,000
    • -0.51%
    • 이더리움
    • 4,305,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1.32%
    • 리플
    • 713
    • -1.66%
    • 솔라나
    • 240,700
    • -0.25%
    • 에이다
    • 657
    • -1.5%
    • 이오스
    • 1,098
    • -2.66%
    • 트론
    • 169
    • -0.59%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50
    • -2.15%
    • 체인링크
    • 23,570
    • +3.33%
    • 샌드박스
    • 600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