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 흰 리본 달고 생방송서 글썽…신사동호랭이 추모

입력 2024-02-26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인기가요’)
▲(출처=SBS ‘인기가요’)
그룹 트라이비가 검은색 의상에 흰색 리본을 달고 음악방송 무대에 올라 작곡가 고(故)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를 추모했다.

25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트라이비는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Diamond) 무대를 선보였다.

신사동호랭이가 프로듀싱한 그룹 트라이비의 신곡 ‘다이아몬드’는 그가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멤버 송선이 무대를 마친 후 손을 떨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신사동호랭이는 23일 오후 쓰러진 채 발견됐다. 가요계에 따르면 신사동호랭이의 지인이 작업실에서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된 게 맞으나 시간과 장소 등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동호랭이는 ‘롤리폴리’(Roly-Poly), ‘뿜뿜’, ‘위아래’, ‘노노노’(NoNoNo),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 ‘핫 이슈’(Hot Issue), ‘픽션’(Fiction), ‘에너지’, ‘매직’(Magic)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신사동호랭이의 발인식은 이날 오후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86,000
    • +2.21%
    • 이더리움
    • 4,296,000
    • +5.06%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8.43%
    • 리플
    • 725
    • +1.26%
    • 솔라나
    • 238,500
    • +7%
    • 에이다
    • 668
    • +4.7%
    • 이오스
    • 1,138
    • +2.52%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51
    • +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6.56%
    • 체인링크
    • 22,390
    • +2.66%
    • 샌드박스
    • 620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