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전 남편 아동학대 주장…"아이 폭행ㆍ얼굴에 대소변"

입력 2024-03-03 0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아름SNS)
(출처=아름SNS)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이 자녀들을 학대했다고 폭로했다.

2일 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뉴스에서만 보던 아동학대 같은 것들이 저희 아이들에게 있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날 아름은 “저는 현재 아이들을 모두 데려온 상태다. 지금까지 결혼생활 내내 소송 중인 김 모 씨는 도박, 마음대로 대출, 생활비 한 번 준 적도 없었다”라며 “아이를 면접교섭 때 만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1살도 안 된 어린애를 침대에 집어 던져 떨어뜨리기 일쑤였고, 5살 된 큰애는 김 모 씨와 김 모 씨 엄마가 자고 있을 때 시끄럽게 하면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한다”라며 “화풀이 대상으로 애들 입에 침 뱉기는 물론 애들 얼굴에 오줌을 싸고, 큰애 얼굴에는 똥도 쌌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아름이 공개한 아이들 사진. (출처=아름SNS)
▲아름이 공개한 아이들 사진. (출처=아름SNS)

아름은 “이 사실들은 아이들에게만 있었던 일들이며, 결혼 생활 내내 저를 폭행한 것과 그 외에 경악을 금치 못할 행동을 아주 많이 했다”라며 “모든 녹음 증거 다 모아놓은 상태고 반드시 싸워서 이기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 생활 내내 저에게 저지른 추악한 행동들은 나중에 알리려 합니다. 그 또한 상상 이상이지만, 이런 일이 있을 것 역시 정말 상상 이상”이라며 “저에게 한 행동을 제가 욕을 먹어가면서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을 건드린 이상 더는 자비도 용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노했다.

아름은 “저는 빠른 이혼을 해준다는 말에 아이들을 보냈었지만 데려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었다”라며 “결혼 생활 내내 저를 폭행한 것과 그 외에 경악을 금치 못할 추악한 행동들은 나중에 밝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름은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재혼 예정임을 알리며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재혼 예정인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눈길을 끈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41,000
    • +0.26%
    • 이더리움
    • 4,304,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0.3%
    • 리플
    • 719
    • -1.1%
    • 솔라나
    • 237,700
    • -1.74%
    • 에이다
    • 662
    • -0.9%
    • 이오스
    • 1,113
    • -2.37%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48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0.65%
    • 체인링크
    • 22,960
    • +2.45%
    • 샌드박스
    • 610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