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해외 브랜드 수입 사업 뛰어든다

입력 2024-03-11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탈리아 비건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 론칭

▲롯데홈쇼핑이 판권을 인수해 국내에 유통하는 이탈리아 비건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판권을 인수해 국내에 유통하는 이탈리아 비건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해외 패션 브랜드의 판권을 인수해 국내에 유통하는 수입 사업을 전개한다.

롯데홈쇼핑은 해외 브랜드 첫 수입 브랜드로 이탈리 비건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를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우프웨어는 미국 팝 아티스트 ‘에드워드 루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화사한 색감과 독특한 실루엣이 특징으로 남녀공용으로 착용 가능한 유니섹스 스타일을 추구한다. 재활용 플라스틱, 비건 퍼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보이며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현지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롯데홈쇼핑은 우프웨어를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내 럭셔리관에 단독 론칭했다. 데님 소재의 하프 코튼 재킷, 간절기 아우터로 활용도가 높은 백 셔링 윈드 브레이커, 팝아트 색감을 활용한 스트라이프 니트 티셔츠 등 신상품 4종을 공개했다. 내달 중 독점 판권을 확보한 프랑스 시계 브랜드 ‘랩스’를 SSF샵에서 론칭한 이후 SSG닷컴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의 해외 브랜드 수입 사업은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이다. 해외 브랜드 유통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론칭 이력이 없는 글로벌 패션, 잡화 브랜드를 발굴해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수입한다. 수입 상품은 자사 채널이 아닌 패션 전문몰, 편집샵 등 외부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인플루언서 협업 광고, 숏폼 영상 제작 등 브랜드 마케팅도 진행한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수입 및 국내 운영을 전담하는 글로벌소싱팀을 신설했다. 향후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할 해외 브랜드 발굴도 계획하고 있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상품개발부문장은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브랜드의 사업권을 확보해 국내에 유통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향후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글로벌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판매하며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17,000
    • +1.06%
    • 이더리움
    • 4,317,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0.22%
    • 리플
    • 715
    • +0.56%
    • 솔라나
    • 248,500
    • +6.7%
    • 에이다
    • 648
    • -0.31%
    • 이오스
    • 1,105
    • +1.28%
    • 트론
    • 168
    • -0.59%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0.16%
    • 체인링크
    • 22,700
    • -2.49%
    • 샌드박스
    • 602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