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계열사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원전용 밸브 신공장 구축

입력 2024-03-12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8일 경남 창원시 본사에서 ‘원자력 밸브 신축 공장’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전영찬 대표(왼쪽 7번째)와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8일 경남 창원시 본사에서 ‘원자력 밸브 신축 공장’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전영찬 대표(왼쪽 7번째)와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은 8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직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밸브 제작을 위한 신축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1500제곱미터(㎡) 규모로 지은 이 공장은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부품인 주기기와 보조기기용 밸브를 생산하게 되며,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피케이밸브의 원자력 관련 매출은 2019년 이후 원전 시장 위축 영향으로 주춤했다. 그럼에도 피케이밸브 측은 관련 인력을 줄이지 않는 등 사업 경쟁력을 지속 유지해왔다. 원자력 밸브 공장 준공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피케이밸브는 생산이 본격화되면 전체 매출의 10~20%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이 원전 육성 정책을 앞다투어 채택함으로써 원전 기술, 설비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서다.

세계원자력협회(WNA)는 대형 원전을 비롯해 소형모듈원전(SMR), 원전 해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등을 합쳐 2035년까지 글로벌 원전 시장 규모가 163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피케이밸브 관계자는 “원자력 밸브 생산 공장을 통해 공급 자격과 생산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17,000
    • +0.08%
    • 이더리움
    • 4,110,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0.08%
    • 리플
    • 713
    • +0.28%
    • 솔라나
    • 205,000
    • -0.97%
    • 에이다
    • 618
    • -2.22%
    • 이오스
    • 1,099
    • -1.7%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0.23%
    • 체인링크
    • 18,830
    • -1.82%
    • 샌드박스
    • 59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