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3787만 원…1년 새 24% '쑥'

입력 2024-03-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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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이투데이DB)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이투데이DB)

지난달 서울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3.3㎡당 37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3.3㎡ 평균 분양가격은 3787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24.2% 상승했으며 한 달 전보다는 1.99% 오른 가격이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5㎡ 타입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000만 원을 훌쩍 넘어섰다. 전용 60㎡ 이하 아파트는 3762만 원, 60㎡ 초과 85㎡ 이하는 3489만 원, 85㎡ 초과 102㎡ 이하는 4123만 원, 102㎡ 초과는 4548만 원을 기록했다.

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수도권의 평균 분양가는 ㎡당 775만7000원으로 3.3㎡당 기준 2564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월 말보다 2.33%, 1년 전에 비해서는 20.02% 오른 수준이다.

전국의 평균 분양가는 ㎡당 536만6000원으로 3.3㎡당 1773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한 달 전보다 1.57%,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13.50% 각각 상승했다.

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9272가구다. 전월 7239가구 대비해서는 166%, 전년 동월인 6717가구 대비해서는 187%가 늘어났다.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수는 총 8821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5253가구로 집계됐다. 기타 지방에서는 5198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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