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부부’ 유튜버 꾼맨·알렝꼬, 이혼 발표

입력 2024-03-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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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꾼맨’)
▲(출처=유튜브 채널 ‘꾼맨’)
유튜버 꾼맨과 알렝꼬가 이혼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꾼맨’에는 ‘이혼’이라는 이름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꾼맨은 “협의 이혼을 하기로 했다. 오늘 법원을 다녀왔다”며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채널 방향성에 대해서는 “저는 체코에 빈손으로 왔다. 그래서 이혼을 하더라도 빈손으로 가겠다고 알렝꼬에게 말했다”며 “아프리카TV나 유튜브 채널은 모두 알렝꼬 명의였다. 올해부터 이제 제 걸로 명의 이전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체코) 프라하에서 원룸을 구해볼 것”이라며 “하지만 10년 동안 제 계좌에 (금액이) 찍힌 게 없어서 대출이 안 나온다. 이 부분은 알렝꼬가 도와줬다. 저는 프라하에서 원룸 생활을 하지만, 알렝꼬는 계속 승마클럽을 이어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서로 악감정을 갖고 이혼하는 게 아니다. 아이가 없어서 협의 이혼으로 잘 해결됐다”며 “지금 유튜브 채널에 영상이 1300개 정도 올라가 있다. 3월 말까지만 영상을 유지하고 다음 달 1일부터는 영상을 다 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꾼맨’을 통해 체코에서 승마클럽을 운영하는 일상을 공개해 왔다. 구독자 약 35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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