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아이돌봄 클러스터 설계 공모 시상식…5개 작품 시상

입력 2024-03-28 15:00 수정 2024-03-28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8일 열린 LH '아이돌봄 클러스터 설계 공모 시상식' 직후 이한준(가운데) LH사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H)
▲28일 열린 LH '아이돌봄 클러스터 설계 공모 시상식' 직후 이한준(가운데) LH사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아이돌봄 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 설계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렸다.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창의적인 아이돌봄 클러스터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통합설계(도시+건축+조경) 모델 마련을 위해 시작됐다. 심사를 통해 출품된 10개 작품 중 총 5개 작품(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3건)이 선정됐다.

LH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의정부 고산지구에 아이돌봄 시설, 어린이 전용 문화시설, 의료시설 등 부모와 아이가 필요로 하는 시설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23일 열린 공모작품 선정 심사에는 건축, 조경, 도시, 아동 등 관련 외부 전문가 14인이 참여했다. 심사는 아이돌봄 시설 간 자연스러운 연계,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랜드마크 형성 등을 위주로 진행했으며, 최우수 당선작은 디자인랩(건축)과 호원(조경) 팀의 ’푸름한울 마을‘ 작품이 선정됐다.

▲아이돌봄 클러스터 시범사업 최우수 작품 조감도.  (자료제공=LH)
▲아이돌봄 클러스터 시범사업 최우수 작품 조감도. (자료제공=LH)

당선작의 주요 개념은 ’아이돌봄 시설 확장’이다. 아이들 일과가 실내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실내 놀이터를 클러스터의 중심에 배치하고 주변에 부모가 편히 쉴 수 있는 카페 등을 배치했다. 놀이와 교육이 경계 없이 어우러진 공간을 나서면 자유롭고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문화공원으로 이어지고, 클러스터 및 도시 전체로 아이돌봄 체계가 이어진다.

LH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기본설계에 반영해 상반기 내 지구계획 변경을 거쳐 연내 건축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내년 초 착공해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의정부 고산지구에 시범 추진되는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육아 편의는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낮춰 아이돌봄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H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죄송합니다" 콘서트 끝나자 음주운전 시인한 김호중…팬들 반응은?
  • 미국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면밀히 주시”…러시아 “모든 지원 준비돼”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운영할수록 적자’ 대학병원 한계 임박…“정부 특단 대책 필요”
  • 대기업 대출 폭증한 시중은행…중기 기술신용대출은 ‘뚝↓’
  • [날씨] '일교차 주의' 전국 맑고 더워…서울·수도권 '출근길 비 소식'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09: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61,000
    • -1.11%
    • 이더리움
    • 4,256,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1.67%
    • 리플
    • 708
    • -2.21%
    • 솔라나
    • 235,000
    • -2.33%
    • 에이다
    • 645
    • -3.44%
    • 이오스
    • 1,092
    • -3.36%
    • 트론
    • 169
    • -1.17%
    • 스텔라루멘
    • 146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500
    • -2.29%
    • 체인링크
    • 22,910
    • +0.66%
    • 샌드박스
    • 588
    • -4.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