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1월 국내주식 –6% ‘부진’ vs 해외 수익률 5% ‘선방’

입력 2024-04-01 14:26 수정 2024-04-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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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사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이 올해 1월 약 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초 증시 부진으로 국내 주식이 하락세를 기록한 영향이다.

1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공시에 따르면 1월 한 달간 국민연금의 기금 운용 수익률은 1.09%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국내와 해외 수익률이 크게 갈렸다. 국내주식과 국내채권 수익률은 각각 –5.98%, -0.58%를 기록했지만, 해외주식과 해외채권은 각각 5.17%, 2.56%를 기록했다.

대체투자 수익률은 2.55%로 집계됐다. 대체투자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 반영 전으로, 연말에 공정가치를 평가한 수익률이 반영된다.

1월 국민연금의 기금 적립금은 1049조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 138조 원 △해외주식 339조 원 △국내채권 322조 원 △해외채권 76조 원 △대체투자 170조 원 등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측은 “연초 이후 미국 기술주 중심의 강세로 해외주식 운용수익률이 양호했다”면서도 “지난해 말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 감소에 따른 채권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국내주식 및 채권 수익률이 전체 수익률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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