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재외선거 5일차 투표율 56%로 역대 최고치…직전 총선보다 34.6%↑

입력 2024-04-02 1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대 총선 이후 역대 최고치 전망…최종 투표율, 이날 오후 집계 예정

▲2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대한민국총영사관에 마련된 재외국민 투표소에서 한 교민이 기표를 마친 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대한민국총영사관에 마련된 재외국민 투표소에서 한 교민이 기표를 마친 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22대 총선 재외선거 5일 차 투표율이 56.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2년 재외선거가 처음 도입된 19대 총선 이후 역대 최고치를 이미 넘어선 수치다.

선관위에 따르면 재외유권자 14만7989명 중 총 8만2915명(56.0%)이 재외선거 5일 차인 지난달 31일까지 투표에 참여했다.

5일 차 기준으로 보면 직전 총선인 21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21.4%)보다 34.6%포인트(p) 높고, 20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34.4%)보다는 21.6%p 높은 수치다. 5일 차 투표자 수는 1만5872명으로 4일 차 투표자 수(2만2288명)보다는 적었다.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됐다. 최종 투표율은 이날 오후 집계될 예정이다.

재외선거 투표율은 2012년 제19대 총선에 처음 도입된 이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앞서 종전 최고치였던 19대 총선의 재외선거 투표율은 45.7%였으며, 20대 총선은 41.4%, 직전 총선인 21대 총선은 23.8%에 그쳤다. 21대 총선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외선거 사무 중지 등으로 인해 재외유권자의 절반가량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역대 최저인 23.8%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39,000
    • -0.98%
    • 이더리움
    • 4,295,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0.15%
    • 리플
    • 711
    • -1.8%
    • 솔라나
    • 246,500
    • +2.2%
    • 에이다
    • 650
    • -2.4%
    • 이오스
    • 1,102
    • -1.96%
    • 트론
    • 168
    • -0.59%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1.55%
    • 체인링크
    • 23,120
    • -0.17%
    • 샌드박스
    • 603
    • -1.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