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규모 7.4 강진 사망자 13명으로 늘어…400명 이상 고립

입력 2024-04-06 1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상 1145명ㆍ실종 6명
여진 600회 이상 감지

▲지진 피해가 발생한 대만 동부 화롄현의 산악 지역에서 4일 구조대원들이 산사태로 무너진 바위들 틈에서 희생자를 수색하고 있다. 화롄(대만)/AFP연합뉴스
▲지진 피해가 발생한 대만 동부 화롄현의 산악 지역에서 4일 구조대원들이 산사태로 무너진 바위들 틈에서 희생자를 수색하고 있다. 화롄(대만)/AFP연합뉴스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4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고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여전히 고립돼 있다고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만 국립소방청(NFA)은 "관광지 타이루거 국립공원에서 시신 3구를 발견해 총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며 "수습된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1145명, 실종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지진은 3일 오전 7시 58분경 대만 동부 화롄 남동쪽으로 7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대만에서 25년 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로, 이날 오후 5시까지 총 635차례의 여진이 감지됐다.

대만 당국은 이날 구조 작업을 위해 기술자를 파견할 방침이었지만, 악천후와 여진으로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CNN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02,000
    • +3.16%
    • 이더리움
    • 5,226,000
    • +21.34%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6%
    • 리플
    • 750
    • +4.9%
    • 솔라나
    • 244,500
    • -1.05%
    • 에이다
    • 689
    • +6.33%
    • 이오스
    • 1,202
    • +8.98%
    • 트론
    • 169
    • +0%
    • 스텔라루멘
    • 155
    • +4.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5.98%
    • 체인링크
    • 23,140
    • +1.76%
    • 샌드박스
    • 642
    • +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