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투표율 낮을수록 접전지 불리”...‘투표 독려’ 호소 [4.10 총선]

입력 2024-04-10 13:43 수정 2024-04-10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전 6시부터 “투표하실 시간”...SNS 투표 독려
“투표날도 온라인 선거운동 가능하다...독려해달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앞에서 조재희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앞에서 조재희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본투표일인 10일 오전 “투표율이 낮을수록 접전지는 불리하다”며 투표 독려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투표율 10%를 넘었습니다만 지난 대선은 물론이고 총선보다도 저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부산을 비롯해 전국 곳곳이 새 역사를 쓸 접전지인데, 투표율이 낮을수록 이들 접전지는 불리하다”며 “이번 총선은 투표 독려에서 승패가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바로 아는 지인 모두에게 투표에 참여해달라 독려해주시라”고 호소했다.

‘온라인 선거운동’에 나서달라는 메시지도 냈다. 이 대표는 정오쯤 “아직도 우리에겐 선거운동 시간이 5시간 47분이나 남아있다”며 투표날도 문자, 소셜미디어, 이메일 등으로 온라인 선거운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른 아침부터 본인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글을 올리거나, 게재된 메시지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거나 읽어보라고 추천하는 ‘리트윗’을 통해 투표 독려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6시쯤 이 대표의 엑스에는 “이재명 모닝콜 1(일)어나서 투표하실 시간입니다”란 글과 함께 이 대표가 “1명이 3표, 투표하면 이깁니다. 투표해야 이깁니다”라고 말하는 약 11초 분량의 영상이 게시됐다.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기초‧광역단체장 및 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를 투표해달라는 의미다. 이후로는 지지자들의 투표 인증 글을 리트윗하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저녁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마지막 당 총력 유세전에 참석한 뒤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마쳤다.

이 대표는 이날도 지역구에서 머물다 오후 5시 30분쯤 민주당 개표상황실로 이동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죄송합니다" 콘서트 끝나자 음주운전 시인한 김호중…팬들 반응은?
  • 미국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면밀히 주시”…러시아 “모든 지원 준비돼”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운영할수록 적자’ 대학병원 한계 임박…“정부 특단 대책 필요”
  • 대기업 대출 폭증한 시중은행…중기 기술신용대출은 ‘뚝↓’
  • [날씨] '일교차 주의' 전국 맑고 더워…서울·수도권 '출근길 비 소식'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65,000
    • -1.11%
    • 이더리움
    • 4,263,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1.74%
    • 리플
    • 709
    • -2.07%
    • 솔라나
    • 235,900
    • -1.63%
    • 에이다
    • 649
    • -3.28%
    • 이오스
    • 1,088
    • -3.89%
    • 트론
    • 168
    • -2.33%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2.17%
    • 체인링크
    • 23,000
    • +1.55%
    • 샌드박스
    • 591
    • -4.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