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 우크라이나에 매년 GDP 0.25% 군사비 지원

입력 2024-04-1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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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연합뉴스)

라트비아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매년 국내총생산(GDP)의 0.25%를 군사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에드가르스 링케비치 대통령과 나는 방금 양자 안보협정에 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독일 킬 세계경제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라트비아는 2022년 전쟁 발발 이후 현재까지 연간 GDP의 1.154%에 해당하는 4억1900만 유로(약 6200억 원)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바 있다.

또 라트비아는 10년간 사이버 방어, 지뢰 제거, 무인기술 분야도 지원하고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도 돕기로 했다.

소련에서 1991년 독립한 라트비아는 러시아, 벨라루스와 국경이 맞닿아 있는 나라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장기화로 서방의 지원 태세에 균열 조짐이 보이자, 각국과 개별적으로 안보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무기·자금 지원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한편 올해 1월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네덜란드·핀란드 등이 안보협정에 서명하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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