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안산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돕는다

입력 2024-04-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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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개사 모집, 참여기업에 바이어 매칭·차량 및 통역·항공료 일부 지원

▲경과원 전경. (경과원)
▲경과원 전경. (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안산시는 5월 3일까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2024년 안산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 트렌드 분석 및 바이어 수출상담 등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지역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올해는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까지 확대하여 더 넓은 시장에서 기업들의 수출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안산시 관내 본사 또는 공장 소재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 달러 이하 기업이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진출을 희망하는 총 11개 기업을 선정한다.

참여기업에는 바이어 섭외 및 상담 주선뿐만 아니라 현지 상담장 및 단체이동 차량, 통역서비스와 함께 항공료 50%(1사 1인)를 지원한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시장개척단은 5월 3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8월 마지막 주에 해당 지역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인구수는 2억8000만 명으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내 최대 규모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한류의 영향을 받고 있고, 싱가포르 역시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시장으로 관내 기업들에 수출시장의 시험대로 주목받고 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은 안산시 중소기업들에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안산시 소재 10개 기업은 97개사 현지 바이어와 115건 2637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추진했다. 이중 제이와이산업은 베트남 바이어와 연막기 분야에서 약 1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총 2건의 현장업무협약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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