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이공계 장애대학생 지원 '모두' 프로젝트... 1.5억 기부

입력 2024-04-16 09:27 수정 2024-04-16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12월까지 장애대학생 25명에게 장학금 및 진로 멘토링 제공

▲카카오뱅크 조선영 ESG팀 팀장(왼쪽)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범 사무총장(오른쪽)이 지난 13일 경기도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Search-Up Camp'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조선영 ESG팀 팀장(왼쪽)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범 사무총장(오른쪽)이 지난 13일 경기도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Search-Up Camp'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Make Our Dream Unlimited’)’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두는 ‘장애, 진로 분야 등 한계 없이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뱅크는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진로 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과 진로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가 모두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한 금액은 총 1억5000만 원이다.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사내 노후 노트북 자선경매에 직접 참여해 모금한 약 4500만 원에 회사가 약 1억500만 원을 더해 마련했다.

기부금은 12월까지 이공계 장애대학생 25명에게 장학금과 맞춤형 진로 멘토링, 공공기관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지난 13일에는 장애대학생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서치 업 캠프'를 진행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모두 프로젝트를 통해 1억2440만 원을 기부, 21명의 대학생을 지원했다. 그 결과 이공계 분야 경진대회 입상, 의료 인공지능 연구과제 수행, 대기업 인턴 수료, 해외연수 수료 등 다양한 우수 성과가 발생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장애대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멘토링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교육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전격 구속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로스트아크, 신규 지역 '인디고 섬' 추가…디아블로 신규직업 출시 外 [게임톡톡]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23,000
    • -1.74%
    • 이더리움
    • 4,235,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3.99%
    • 리플
    • 733
    • -2.66%
    • 솔라나
    • 206,400
    • -4%
    • 에이다
    • 622
    • -1.58%
    • 이오스
    • 1,115
    • -2.53%
    • 트론
    • 172
    • +1.78%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0.33%
    • 체인링크
    • 19,570
    • -3.69%
    • 샌드박스
    • 605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