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코리아,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 론칭

입력 2024-04-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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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에 전용 공간 추가 확보…판매자 진입장벽 낮춰

▲쇼피코리아의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K-FBS) (사진제공=쇼피코리아)
▲쇼피코리아의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K-FBS) (사진제공=쇼피코리아)

쇼피코리아가 국내 물류센터에 셀러들의 상품을 위탁받아 일괄 물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K-FBS)’를 론칭한다.

16일 쇼피코리아에 따르면 K-FBS는 쇼피가 셀러들에게 위탁받은 상품을 국내 물류센터에 보관해 재고 관리부터 포장, 출고 및 현지 배송까지 전담하는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다. 쇼피코리아는 풀필먼트에 대한 셀러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창고에 재고를 보관하는 기존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FBS)에 이어 K-FBS를 선보인다.

신규 서비스는 주문 발생 시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국내 물류센터에서 24시간 이내로 상품 포장 및 출고를 완료하며 주문 생성부터 현지 배송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 해외 고객에게 더 빠르게 제품을 배송한다. 현재 상하차비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타사 풀필먼트 대비 최대 37% 물류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풀필먼트 센터 전용 감시 카메라 설치를 포함한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재고의 분실 위험도 줄였다. 쇼피코리아는 신규 서비스 론칭을 위해 약 661㎡(약 200평)의 풀필먼트 전용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와(FBS)와 달리 국내 창고를 이용하기 때문에 풀필먼트를 처음 접한 셀러들도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주문 발생 전 미리 현지에 재고를 보내놓는 방식이 아니라 재고 처리에 대한 부담도 적다. 현지 풀필먼트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마켓 셀러만 이용할 수 있지만 국내 풀필먼트는 쇼피를 통해 진출 가능한 8개 마켓 셀러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쇼피의 일반 물류 서비스 대비 조금 더 빠르고 저렴한 배송을 원하는 판매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보인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셀러들에게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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