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400년 역사’ 옛 증권거래소 건물 화재

입력 2024-04-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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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이후 5년 뒤 발생

▲400년 역사의 덴마크 코펜하겐의 옛 증권거래소 건물에 16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상징적인 용꼬리 첨탑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이번 사건은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사건이 발생한지 5년 뒤에 일어났다. 코펜하겐/로이터연합뉴스
▲400년 역사의 덴마크 코펜하겐의 옛 증권거래소 건물에 16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상징적인 용꼬리 첨탑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이번 사건은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사건이 발생한지 5년 뒤에 일어났다. 코펜하겐/로이터연합뉴스
덴마크에서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옛 증권거래소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상징적인 용꼬리 첨탑이 무너졌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다.

이날 오전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과 이미지에는 개조 공사가 진행 중이던 옛 증권거래소 건물에 갑자기 불이 붙어 격렬하게 타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번 사건은 2019년 4월 15일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전 세계에 충격을 준 지 정확히 5년 뒤에 일어났다고 CNBC는 전했다.

트로엘스 룬트 폴센 덴마크 부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번 화재는 덴마크의 ‘노트르담 순간’”이라며 “옛 증권거래소는 우리 모두에게 많은 의미를 지닌 상징적인 건물이다. 끔찍한 화재 사진에 너무 슬프다”고 한탄했다.

인기 관광 명소인 이 17세기 건물은 현재 덴마크 상공회의소 본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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