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보통사람 삶]점심 한 끼 1만 원...."구내식당 오픈런했다"

입력 2024-04-17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월 소비액 대비 항목별 비중 식비 23%로 가장 커
보통 점심 한끼에 1만원 지출
10명 중 7명은 점심값 줄이려 노력

지난해 직장인들은 점심 한 끼에 평균 1만 원을 지출했다. 월 소비액 대비 항목별 소비 비중에서도 식비가 2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3 보통사람 금융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0~64세 경제활동자 38.7%는 올해 소비가 작년 보다 늘었다고 답했다. 비슷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50%, 줄어들었다고 답한 사람은 10.8%에 그쳤다.

소비가 증가한 사람(96.1%) 뿐만 아니라 감소한 사람(84.8%)도 물가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식비, 교통비, 월세 등 기본 생활비 비중이 전년 대비 확대됐다. 특히 식비 비중이 6%포인트(p) 크게 증가해 전체 소비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보통사람들은 점심 한 끼에 평균 1만 원을 지출했고, 10명 중 7명은 점심값을 줄이려고 노력했다.

치솟는 점심값을 줄이기 위해 남녀 모두 도시락을 쌌고, 이 외에 다양한 방법을 활용했다. 남성은 구내식당, 편의점 간편식 등 식당에서 사 먹는 점심의 대체재를 찾은 반면, 여성은 커피, 디저트 등의 식후 소비를 줄이는데 열심이었다.

경제활동자 10명 중 4명이 올해 소비가 작년 대비 늘어났다. 직장인의 낙이라는 점심에서 가성비를 찾거나 후식을 포기하며 남녀 모두 점심값을 평균 4000원 줄이는데 성공했다.

올해 점심값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한 응답자는 68.6%로, 안했다(31.4%)보다 많았다. 점심값을 줄이려고 노력한 직장인은 점심값 긴축에도 여전히 밥값이 비싸다고 생각했고, 22.6%는 5000원까지 더 줄이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점심값 절감을 위해 노력하지 않은 직장인은 현재의 점심값이 '보통이다'라는 인식이 가장 많았다. 이들 중 11.8%만이 향후 점심값을 아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목표 금액은 2000원 절감한 8000원 이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전국, 만 20~64세 경제활동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조사를 통해 소득과 지출, 자산과 부채, 저축과 투자 등의 경제 활동을 분석했다. 본 조사의 표본은 2023년 2분기 통계청의 20~64세 취업자 분포에 따라 층화 추출법을 활용해 성별, 연령, 지역, 직업의 모집단 구성비를 고려했다.

◇런치플레이션= 런치(Lunch)+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물가상승으로 직장인들의 점심값 지출이 늘어난 상황을 의미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쟁 100일, 한국 기업들 '탈중동 공급망' 시작됐다 [중동전 100일, 그후]
  • 400P 출렁이는 게 일상된 코스피…변동성 관리가 수익률 가른다
  • 113조 IPO가 돈 빨아들이면…삼전·SK하닉 수급 흔들리나 [스페이스X 상장, 축포냐 쇼크냐 下-①]
  • 중부ㆍ전라 비 5㎜⋯최고 31도 초여름 더위 [날씨]
  • 속보 경찰, 잠실7동 투표함 확보…봉쇄 사흘 만에 개표소로
  • "깐부치킨 이어 삼겹살" 젠슨 황, 오늘 韓재계 총수들과 회동
  • 뉴욕증시, 중동 정세 완화·반도체주 약세에 혼조…다우 사상 최고 [종합]
  • '나솔사계' 짝 출신 솔로녀들, 직업 대공개⋯스마트폰 지도사부터 캐나다 가이드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09: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360,000
    • +1.12%
    • 이더리움
    • 2,645,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366,000
    • +2.75%
    • 리플
    • 1,752
    • -0.96%
    • 솔라나
    • 103,100
    • -1.9%
    • 에이다
    • 266
    • -9.52%
    • 트론
    • 496
    • +0.4%
    • 스텔라루멘
    • 302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460
    • -2.99%
    • 체인링크
    • 12,000
    • -2.28%
    • 샌드박스
    • 85.99
    • -5.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