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금융권 최초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 도입

입력 2024-04-19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열사 사외이사 30명 참여…집합교육으로 '조직 이해도ㆍ전문성 제고'

▲18일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과 계열사 사외이사들이 전문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DGB금융그룹)
▲18일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과 계열사 사외이사들이 전문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DGB금융은 금융감독원의 '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신임ㆍ재임 사외이사 대상으로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서다.

그룹 전 계열사(DGB금융지주ㆍDGB대구은행ㆍ하이투자증권ㆍDGB생명ㆍDGB캐피탈ㆍ하이자산운용ㆍ하이투자파트너스ㆍ뉴지스탁) 사외이사 30명이 모두 연수에 참여한다. 교육은 11월까지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핵심 테마교육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양교육 △보수교육 등으로 나뉜다. 사외이사로서 갖춰야 할 역량 함양, 최신 정보 트렌드 파악ㆍ비즈니스 매너 교육, 사외이사의 필수 법정 교육 이수 등이 핵심이다.

특히 업계 저명한 외부 전문 교수, 변호사 등을 초청해 지배구조 관련 금융권 이슈인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금융기업의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이해, 금융 윤리와 내부통제, 내부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교육한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직접 소통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인사이트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6월 중에는 하계 워크숍을 개최해 사외이사의 소속감 함양을 위한 외부 특강과 현장학습에도 나선다.

이달 18일 첫 교육은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및 금융기업의 ESG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미지 리더십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스타일링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의 교양교육이 제공됐다.

황병우 회장은 "체계적인 교육 계획 수립으로 지배구조를 글로벌 수준으로 고도화하겠다"며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해 사외이사의 조직 이해도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그룹 임원 육성 프로그램인 '히포(HIPO)'와 연계해 금융권 최고의 지배구조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뉴욕증시, 파월 “금리 인상 희박” 비둘기 발언에 안도…다우 0.23%↑
  • 단독 상호금융 '유동성 가뭄'…'뱅크런' 사실상 무방비
  • MZ 소통 창구 명성에도…폐기물 '산더미' [팝업스토어 명암]
  • "예납비만 억대"…문턱 높은 회생·파산에 두 번 우는 기업들 [기업이 쓰러진다 ㊦]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금리 동결' 앞에 주저앉은 비트코인, 6만 달러 붕괴…일각선 "저점 매수 기회"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13: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09,000
    • -4.38%
    • 이더리움
    • 4,142,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589,000
    • -3.05%
    • 리플
    • 724
    • +1.69%
    • 솔라나
    • 184,500
    • +3.54%
    • 에이다
    • 630
    • +0.48%
    • 이오스
    • 1,106
    • +3.46%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150
    • -4.64%
    • 체인링크
    • 18,710
    • +0.32%
    • 샌드박스
    • 595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