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Ⅱ '말러 교향곡 1번'

입력 2024-04-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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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경기아트센터, 5월 24일 롯데콘서트홀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Ⅱ '말러 교향곡 1번'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Ⅱ '말러 교향곡 1번'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다음 달 23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Ⅱ-말러 교향곡 1번'을 공연한다.

22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연주한다. 김선욱 지휘자가 말러 교향곡 1번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말러가 29살에 작곡한 1번 교향곡은 다른 말러 교향곡의 기본이자 토대가 되는 작품이다. 그의 다른 교향곡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곡이라 '말러 입문용'으로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말러의 교향곡 중에 1번이 가장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가장 어려운 문제부터 푼다'라는 김선욱은 마스터즈 시리즈Ⅰ에서 베토벤 교향곡 중 가장 어려운 3번을 연주했고, '마스터즈 시리즈 Ⅱ’에서도 말러 교향곡 중 가장 어려운 1번을 골랐다.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은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차이콥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준우승한 마크 부쉬코프가 협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꿨던 시벨리우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현악기의 고음 처리·팀파니의 잦은 사용·격렬한 음향 등 시벨리우스 음악의 바탕을 이루는 요소가 작품 곳곳에서 드러난다.

김선욱 지휘자는 "말러 교향곡 1번은 제가 어릴 때 지휘자를 꿈꾸며 스코어를 보고 피아노로 치던 곡이다. 오랫동안 바라왔던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자 동시에 말러의 음악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첫 관문이기도 하다"며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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