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사용자 10명 중 9명 "부부끼리 자산 공유해야"

입력 2024-04-23 09:48 수정 2024-04-23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투자∙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 설문 결과

카카오페이 사용자 10명 중 9명은 '부부끼리 자산을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가 23일 발표한 금융∙투자∙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약 47%에 해당하는 응답자 1만 9934명은 부부끼리 자산을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고 답했다. 45.7%인 1만 9349명은 ‘일부만 공유해도 된다’를 택했다. ‘전혀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한 사용자는 약 7%였다.

세대별로 나눠 살펴봐도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고 응답한 비중이 높았다. 60대는 50.2%, 50대는 47%, 30대는 50.4%, 20대는 50%가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로 답변했다.

반면, 40대는 자산을 일부만 공유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40대에서는 ‘일부만 공유해도 된다’는 응답이 47.7%로 가장 많았고,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가 44.7%로 뒤를 이었다. ‘전혀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7.6%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전혀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낮은 세대는 20대였다. 20대 응답자 중 50%가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고 답했고, ‘일부만 공유해도 된다’는 44%, '전혀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는 6%였다.

성별로 나눴을 때 ‘전혀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한 비중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높았다.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48.3%, 48.2%로 비슷했으나, ‘전혀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를 택한 비율은 남성 9%, 여성 5.5%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공동 자산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용자들을 위해 ‘함께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함께 자산을 관리해야 하는 부부∙가족이 거래 내역을 캡처하거나 액셀로 다운로드 받아 전달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매달 쓰는 생활비, 함께 모으는 저축, 같이 갚아나가는 대출 등 원하는 자산 항목만 선택해서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 관계자 “앞으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여 경제 공동체인 부부∙가족을 위한 통합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부부끼리는 자산을 어디까지 공유해야 할까’를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4만 243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887,000
    • -1.23%
    • 이더리움
    • 4,315,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1.75%
    • 리플
    • 769
    • +2.95%
    • 솔라나
    • 215,500
    • +4.82%
    • 에이다
    • 649
    • -0.15%
    • 이오스
    • 1,167
    • +0.69%
    • 트론
    • 168
    • -1.18%
    • 스텔라루멘
    • 157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50
    • -0.99%
    • 체인링크
    • 20,610
    • +1.73%
    • 샌드박스
    • 628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