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LED 기업 'AUO' 방문…디스플레이협회, 대만과 디스플레이 협력 강화

입력 2024-04-24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동욱 협회 부회장(왼쪽)과 프랭크 고 TDUA 회장(오른쪽)이 '한-대만 디스플레이 교류협력단'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제공=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욱 협회 부회장(왼쪽)과 프랭크 고 TDUA 회장(오른쪽)이 '한-대만 디스플레이 교류협력단'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제공=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이하 협회)가 23~24일 대만을 방문해 양국 기업 간의 비즈니스 협력 논의를 위한 '한-대 디스플레이 교류협력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11월 국내 기업의 대만 진출 지원을 위해 대만디스플레이산업연합협회(TDUA)와 협력 채널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소부장 기업의 수출 확대와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류협력단은 대만 1위 기업인 AUO를 방문했다. 또 TDUA가 주관한 'Touch Taiwan 2024 전시회'에도 참석해 기술 교류회를 진행했다.

교류회에서는 참가 기업의 우수 기술 소개와 더불어 대만의 마이크로 LED 개발 및 사업화 계획을 듣고,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프랭크 고 AUO CEO 겸 TDUA 회장은 "이번 미팅을 시작으로 양국 디스플레이 기업 간의 교류가 확대돼 마이크로 LED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며 "협력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욱 협회 부회장은 "한국과 대만은 경쟁 관계면서도 세트, 패널, 소부장 분야에서 상호 협력관계에 있다"며 "마이크로 LED의 빠른 성장과 혁신을 위해서는 양 국가 기업들간의 기술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건강한 경쟁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협회는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8월 14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K-Display 전시회'에 AUO, Innolux 등 대만 패널 기업을 바이어로 초청할 예정이다. 동시 개최되는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프랭크 고 AUO CEO와 찰스 리 PlayNitride CEO를 연사로 초청할 계획이다.

또 협회는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미국에 투명 OLED 설치(5~6월) △미국 인포컴 2024 전시회 한국공동관 운영(6월)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8월)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64,000
    • +0.56%
    • 이더리움
    • 4,327,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662,500
    • +2.71%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40,100
    • +2.78%
    • 에이다
    • 672
    • +0.6%
    • 이오스
    • 1,131
    • -0.62%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2.22%
    • 체인링크
    • 22,600
    • +0.98%
    • 샌드박스
    • 62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