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1분기 영업이익 2094억 원…전년동기 대비 7.1% 감소

입력 2024-04-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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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사옥 전경 (사진제공=삼성E&A)
▲삼성E&A 사옥 전경 (사진제공=삼성E&A)

삼성E&A(구 삼성엔지니어링)가 1분기 시장 전망치인 1960억 원을 웃도는 2094억 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7.1% 줄었다.

삼성E&A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매출액이 2조3847억 원이라고 밝혔다. 순이익은 164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5.9%, 6.7% 감소했다.

삼성E&A는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철저한 프로젝트 손익 관리와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 적용을 통한 원가 개선 노력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신규 수주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1분기 수주는 1조4000억 원, 수주 잔고는 16조 원을 기록했다. 4월에는 사우디에서 대규모 가스플랜트를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목표(12조6000억 원)의 약 70%를 달성했다. 삼성E&A는 앞으로도 FEED to EPC, 기술혁신 적용 등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삼성E&A 관계자는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EPC 수행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소·탄소중립 등 에너지 트랜지션 기반 미래 신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중장기 지속 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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