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5월 중국 방문할 것”…‘중ㆍ러’ 연대 확대

입력 2024-04-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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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대통령 취임식 이후 방중
작년 일대일로 포럼 이후 7개월만
중국 이어 북한 방문 가능성 확대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3년 지난달 21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 후 이를 교환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3년 지난달 21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 후 이를 교환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을 방문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26일 로이터와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 기업인연맹 행사에 나서 "5월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방중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진핑 주석은 강력한 지도자이자 진정한 남자"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밀착을 과시하며 경제·외교적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대선에서 승리한 직후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지속 가능하다”며 양국 밀착 관계를 강조했다.

날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방중은 그가 다음 달 7일 취임식으로 새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이 다음 달 7일 안팎으로 세르비아, 헝가리 등 유럽 순방을 하는 만큼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그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푸틴 대통령이 다음달 중국을 찾으면 지난해 10월 중국 일대일로 정상포럼 참석 이후 7개월 만이다.

지난달 대선에서 5선을 확정한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정상회담하며 양국간 결속을 재차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방북 초청도 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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