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 S-팩토리에 자가용 지붕 태양광 발전소 준공

입력 2024-04-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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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508톤 온실가스 저감…생산 전기로 연간 약 5억 원 이익 창출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 자가용 지붕 태양광 발전소 전경. (사진제공=대동)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 자가용 지붕 태양광 발전소 전경. (사진제공=대동)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 대동모빌리티는 스마트 모빌리티 생산 공장 S-팩토리에 자가용 태양광 설비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3MW 지붕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S-팩토리는 2022년 11월 준공된 미래형 스마트 팩토리로 대동그룹이 보유한 제품 설계와 제조 역량, 다품종 소량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모빌리티 시장 진출과 미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기지이다. 이 공장에서는 현재 E-스쿠터, 골프카트, 서브 소형 트랙터, 잔디 깎기 등을 생산해 국내외 판매 중이며, 연간 최대 14만5000대의 모빌리티를 제작할 수 있다.

그룹 ESG 경영 일환으로 추진된 지붕 태양광 발전소의 설치 면적은 축구장 5개 넓이인 약 3만1000㎡(9500평)로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발전소 설치를 통해 연간 1508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룹사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확대하고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이슈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동그룹의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다.

또한, 대동모빌리티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해 연간 약 2억30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남은 잉여전력을 한국전력에 판매함으로써 연간 약 2억6000만 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지붕 태양광 발전소 준공은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이 주관했으며, 대동모빌리티는 엔라이튼에서 제공하는 RE100 태양광 구독 서비스를 사용했다. 엔라이튼이 초기 투자비를 부담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후, 태양광 발전량에 대한 구독료를 대동모빌리티가 납부하는 방식이다. RE100 태양광 구독 서비스 계약 기간은 20년으로 대동모빌리티는 약 100억 원의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대동모빌리티 권기재 경영총괄 부사장은 “전 세계적인 RE100 흐름에 발맞춰 S-팩토리도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전기 사용량의 100% 이상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 대동의 ESG 경영 선언에 따라 대동모빌리티도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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