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李 영수회담, 29일 차담 형식으로 만난다

입력 2024-04-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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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25일 국회에서 영수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25일 국회에서 영수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이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다. 이번 회담은 차담 형식으로 특별한 의제는 두지 않기로 했다.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날 오전 11시 진행된 실무회동에 대한 브리핑을 발표했다.

이번 회담에는 민주당에서 진성준 정책위원회 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 실장이 배석한다.

천 실장은 "이번 영수회담은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대통령께 전달하고 국민이 원하는 민생 회복과 국정기조 전환을 도모하는 회담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제가 없이 만나 성과가 없을 수 있다는 우려를 묻는 질문에 천 실장은 "(민주당 측에서) 여러 차례 주요 의제를 제안했고 그 의제에 대해 대통령실의 검토 의견을 요구했었지만 (대통령실이) 검토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런 이유로 회담이 계속 지연되는 것보다는 민생 해결 방안을 (대통령과 이 대표) 두 분이 만나서 논의하는 게 좋겠다는 이 대표의 결단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와 민주당이 말하는 국정기조 변화 수준에 대한 질문에는 "총선 민심에 나타난 핵심적 국민의 뜻은 민생을 살리라는 것이고 국정 운영 기조를 변화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그동안 보여줬던 일방과 극단적인 태도가 변화돼야 하고 관련된 구체적인 현안은 (회담에서) 의논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장을 냈다.

천 실장은 "영수회담을 시작하면 도입부에 윤 대통령과 이 대표 순으로 모두발언을 하고 이후에 비공개로 전환될 예정"이라며 "회담을 마친 후에 내용에 대해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각각 브리핑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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