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일렉 회장,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사업협력 논의

입력 2024-04-29 09:08 수정 2024-04-29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다르 알 코라예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왼쪽 두 번째) 등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들과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함께 LS일렉트릭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자료제공=LS일렉트릭)
▲반다르 알 코라예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왼쪽 두 번째) 등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들과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함께 LS일렉트릭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자료제공=LS일렉트릭)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등 고위 관료들을 만나 현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S일렉트릭은 26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 메세 2024' 자사 부스에서 반다르 알 코라예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압둘라지즈 마제드 알라흐마디 산업전략부 차관 등 사우디 고위 관료들과 구 회장 및 LS일렉트릭 해외 사업 주요 임원들이 환담했다고 29일 밝혔다.

알 코라예프 장관은 사우디 사업 환경을 직접 소개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친 투자 협력을 제안했다.

그는 향후 8000여 개 공장이 새롭게 설립될 예정인 만큼 이를 위해 LS일렉트릭이 강점을 지닌 전력 인프라, 자동화,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사우디 산업부는 전국적으로 여러 권역에 걸쳐 산업단지를 운영하고 있고, 특히 투자에 대한 보조금은 물론 각종 교육 훈련 등 투자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구 회장은 사우디 전력청(SEC) 송·변전소에 전력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송전, 변전, 배전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구 회장은 전력 인프라 외에도 신재생 에너지 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같은 친환경 스마트에너지 사업과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파트너로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현지 협력사와 함께 사우디 전력망에 필요한 송·변전 및 배전 전력기기를 공급해왔으며 일부 제품은 현지조립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지화에도 나서고 있다”며 “네옴 시티를 포함한 대형 프로젝트에서 BESS, 공장 자동화, FEMS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산업부 장관과의 협력 논의는 이를 구체화해 나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4: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995,000
    • +4.48%
    • 이더리움
    • 4,997,000
    • +15.59%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4.01%
    • 리플
    • 730
    • +2.24%
    • 솔라나
    • 248,900
    • +1.8%
    • 에이다
    • 678
    • +2.88%
    • 이오스
    • 1,161
    • +5.16%
    • 트론
    • 168
    • +0%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3.83%
    • 체인링크
    • 23,100
    • -1.49%
    • 샌드박스
    • 631
    • +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