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알루비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 개시…산업부, 업계와 대응 전략 고심

입력 2024-04-2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압출재 반덤핑 조사 건 대응 위해 민관합동 대책 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미국이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자 정부가 업계와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미국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 건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업계와 대책 회의를 열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미국 알루미늄 압출협회의 요청으로 미국으로 수입되는 한국산 등 15개국의 알루미늄 압출재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 내달 2일 덤핑 여부에 대한 상무부 예비판정이 있을 예정이며, 최종 판정은 잠정적으로 올해 9월로 예상된다.

이번 대책 회의는 예비판정을 앞두고 정부와 업계의 대응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이번 반덤핑 조사개시 이후 수 차례의 업계 간담회를 통해 업계 의견을 청취해 왔고, 중소·중견기업 수입 규제 대응 지원사업을 통해 법률·회계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특히 통상교섭본부장 명의 상무장관 앞 서한, 상무부 고위급 양자 접촉 등을 통해 조사 대상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양국 투자 협력에도 부정적임을 적극적으로 제기했다.

회의를 주재한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최근 미국발 수입 규제의 강도와 범위가 커지고 있고, 중국산 알루미늄에 대한 301조 관세 인상 등 통상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정부와 업계가 하나의 팀을 이뤄 우리 수출 이익이 부당하게 훼손되지 않도록 합심·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99,000
    • +1.75%
    • 이더리움
    • 4,292,000
    • +4.91%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7.94%
    • 리플
    • 725
    • +1.12%
    • 솔라나
    • 239,000
    • +6.18%
    • 에이다
    • 669
    • +3.88%
    • 이오스
    • 1,136
    • +2.25%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50
    • +5.02%
    • 체인링크
    • 22,590
    • +3.58%
    • 샌드박스
    • 619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