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으로 내려간 김하성, 5경기 만에 안타 신고…홈 쇄도로 득점까지

입력 2024-05-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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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5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으로 안타 없이 침묵하면서 이날 타순이 8번으로 조정된 김하성은 모처럼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216으로 소폭 상승했다.

김하성은 팀이 5-2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다음 타자 주릭슨 프로파의 2루타 때 3루를 밟은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내야 땅볼을 때리자, 홈으로 쇄도해 득점했다.

샌디에이고는 6-4로 승리하면서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 리드오프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59로 낮아졌다. 샌프란시스코는 보스턴에 0-4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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