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 계양산업단지 디지털산단으로 추진

입력 2024-05-02 1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현장 전용 5G 특화망 통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등 구축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사진에서 왼쪽)이 2일 인천 계양산업단지 조성 사업부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단공)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사진에서 왼쪽)이 2일 인천 계양산업단지 조성 사업부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정부의 노후거점산업단지 계획과 함께 신규로 조성되는 산업단지에 대해 디지털 공급을 적극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노후거점산업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노후산단을 첨단산업 혁신 지역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공동으로 조성 중인 ‘인천 계양산업단지’가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5세대(G)와 태양광을 기반으로 한 혁신형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최상의 입지를 갖춘 인천 계양산업단지를 ‘5G 특화망(이음 5G)’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대응 가능한 산업단지로 개발해 기업의 원활한 생산 활동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산업단지 내 5G 특화망이 구현되면 특정 기업에 속한 사람이나 디바이스의 접속을 허용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특정 서비스(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다. 또한, 인천 계양산업단지 내 스마트 CCTV와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등 산업 안전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도 쉬워진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또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별법 시행 시기에 맞춰 계양산업단지의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인 노력도 추진해 나간다.

산업단지 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을 반영하는 등 에너지 절감 및 자립 노력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산업단지 인근에서 에너지 생산 및 저장, 잉여 전력의 해소 등에 기여한다는 게 목표다.

이 외에도 인천 계양산업단지는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내에 각종 복합문화공간과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청년과 함께 하는 공간조성을 목표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유치할 예정이다.

또, 산업단지 외곽의 녹지공간을 활용하여 인근 하천과 연계한 친환경적인 보행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의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2일 사업 예정지를 방문하고 "인천 계양산업단지를 디지털인프라와 신재생에너지가 기반이 되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미래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산업단지 시대를 열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민희진 '운명의 날'…하이브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오늘(17일) 심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알리 이번엔 택배 폭탄…"주문 안 한 택배가 무더기로" 한국인 피해 속출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13: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13,000
    • -0.23%
    • 이더리움
    • 4,095,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2.29%
    • 리플
    • 717
    • +0.14%
    • 솔라나
    • 225,000
    • -0.09%
    • 에이다
    • 640
    • +0.79%
    • 이오스
    • 1,110
    • +0.36%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1.31%
    • 체인링크
    • 22,140
    • +14.66%
    • 샌드박스
    • 602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