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이마트부지 지구단위·특별계획구역 가결…복합문화시설 개발 속도

입력 2024-05-03 09:25 수정 2024-05-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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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부지 개발사업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부지 개발사업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부지 개발사업의 지구단위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복합문화시설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성동구 성수동2가 333-16번지 일원 이마트부지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 심의를 진행한 결과 수정가결 했다고 3일 밝혔다.

한강변 및 서울숲과 인접한 지역으로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는 대상지에는 지하 8층∼지상 17층 규모의 'K-프로젝트'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K-프로젝트는 크래프톤과 미래에셋운용 컨소시엄이 개발 중인 업무문화복합시설로, 크래프톤 본사 사옥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성수동 이마트부지 개발사업은 지난해 2차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위원회에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건물 설계에는 용산 아모레퍼시픽 사옥을 설계한 것으로 잘 알려진 프리츠커상 수상자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참여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통한 다양한 감성 회복 공간을 제공한 측면, 심미성 높은 건축디자인으로 도시건축의 품격을 향상시킨 점, 저층부의 개방을 통한 공공성 확보 등의 혁신적, 감성적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또 준공 시까지 공간이 실제로 구현되는 조건 등으로 가결을 결정했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상세한 건축 계획안의 마련 후 건축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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