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장관 방중 최종 조율 중...6년반만 방문

입력 2024-05-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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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호주 멜번에서 진행된 제6차 한호외교국방(2+2) 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호주 멜번에서 진행된 제6차 한호외교국방(2+2) 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중국 방문을 놓고 한중 외교당국이 관련 일정을 막바지 조율 중이다.

7일 외교가에 따르면 조 장관의 방중 일정은 이르면 이번 주 후반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주중대사관 고위 관계자도 전날 한국 특파원들을 만나 구체 일정과 의제 등을 협의하고 있으며, 최종 조율 단계에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이 방중하게 되면 한중관계 발전, 북핵·북한 문제, 한중 고위급 교류 등을 두고 왕이 외교부장과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방중 일자는 26~27일로 최종 조율 중인 한중일 정상회의 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2월 6일 조 장관은 왕 부장과 상견례를 겸한 첫 전화 통화 당시 중국 초청을 받고서는 ‘외교 채널을 토해 협의해나가자’고 답한 바 있다.

조 장관의 방중이 성사된다면 왕 부장과 양자 회담을 하게 된다.

조 장관 취임 이후 한중 외교장관 간 대면 소통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한국 외교장관의 정식 베이징 방문은 2017년 11월 강경화 전 장관 방중 이후 6년 반만에 처음이다. 강 전 장관은 당시 왕 부장과 북한의 도발 중단 등 안정적인 한반도 상황 관리를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조 장관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면담이 이뤄질 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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