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영수회담 특사 없었다…尹 대통령, 이재명과 직접 통화"

입력 2024-05-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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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영수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영수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통령실은 지난달 29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성사 과정과 관련해 "특사나 물밑 라인, 그런 건 없었다"고 7일 해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래전부터 대통령이 이 대표를 만나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언론 칼럼도 있었고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수회담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이 대표에 전화했다. 이전에는 대통령이 직접 전화해 성사된 건은 거의 없었다. 사전에 실무진이 전화하는 것"이라며 "공식 라인을 거쳐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창하게 특사라든지 물밑 라인, 그런 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언론은 ‘함성득-임혁백 라인’이 움직이면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담이 성사됐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함 원장은 윤 대통령과 친분이 깊은 인물이다. 임 명예교수는 4·10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지냈다.

이 관계자는 또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이 대통령의 친인척 관리를 전담할지에 대한 질문에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민정수석실은 공직기강비서관실, 법률비서관실, 민정비서관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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